[포토] '27점 맹폭' 흥국생명 러브 "승리는 우리 것!"

입력 : 2017-03-24 2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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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여우' 박미희 감독의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챔프전 첫승을 신고했다.

24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홈팀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2로 제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재영은 24점, 러브는 27점을 각각 올리며 흥국생명 공격을 이끌었다. 센터 김수지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기리그 우승으로 챔프전에 직행한 흥국생명은 10일간 휴식을 취했는데 5전 3선승제에서 먼저 승리를 챙김에 따라 통합챔피언에 오르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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