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 여부가 달린 시리아전이 JTBC를 통해 생중계 된다.
JTBC는 28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이날 경기는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대표팀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현재 이란에 이어 A조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종예선에 돌입한 이후에는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말’보다는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매 경기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 역시 "(중국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 증명하겠다. 선수들 모두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슈틸리케호의 운명이 걸린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는 이날 오후 7시 40분 JTBC, JTBC3 FOX 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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