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차예련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인 가운데, 유독 MBC 드라마에서 현실 커플이 된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주상욱 차예련 소속사는 두사람이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상욱 차예련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맺은 인연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이처럼 MBC 드라마는 주상우 차예련 커플 뿐만 아니라 이상우 김소연, 윤현민 백진희, 류수영 박하선, 차인표 신애라 등 '스타 부부'를 만드는 산실이 됐다.
먼저 윤현민 백진희는 지난 27일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종영 후인 4월부터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에는 이상우와 김소연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결혼 날짜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6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두 사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인연이 돼 지난해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올해 2월 백년가약을 맺은 류수영 박하선 역시 드라마 '투윅스'에서 호흡을 맞춘 뒤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다.
이 외에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차인표 신애라는 1995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고, 그해 11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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