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서 금품 털던 20대 'CCTV에 딱 걸렸네'

입력 : 2017-03-31 11:18:52 수정 : 2017-03-31 1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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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경찰서는 차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에서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 46분께 경남 통영시의 한 고등학교 후문 근처에 주차된 차량 2대에서 현금 2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모습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통영관제센터는 현장 인근에서 있던 순찰차에 출동 지령을 내렸다. 순찰차가 다가오는 모습을 본 A 씨는 학교 담을 넘어 약 200m를 도망가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무직인 그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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