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역적' 장녹수 교태에 흠뻑 빠진 연산, 후궁첩지 명령

입력 : 2017-04-03 22:27:59 수정 : 2017-04-03 22: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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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역적' 방송화면.

이하늬가 김지석으로부터 드디어 후궁첩지를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9회에서는 장녹수(이하늬 분)에게 마음을 뺏긴 연산군(김지석 분)이 후궁첩지를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녹수는 연산군이 자화상을 그리는 곁에 찰싹 달라붙어 교태를 부렸다. 연산은 그림을 감상하던 장녹수에게 "나는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이들도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다른 이들이 나를 어찌 생각하는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

바로 그때 김자원(박수영 분)이 들어왔고 연산은 "녹수에게 첩지를 내리고 싶은데"라고 전했다.

김자원은 연산에게 후궁첩지가 숙원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고 장녹수는 "후궁첩지는 뭐든 상관없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연산은 녹수가 수박이 먹고 싶다고 하자 대신들에게 명나라로부터 수박을 들일 것을 명하는 등 녹수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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