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불타는 청춘 첫 등장 모습. SBS 불타는 청춘 제공 |
박재홍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과거 야구선수 시절 모습. SBS 불타는 청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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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과거 야구선수 시절 모습. SBS 불타는 청춘 제공 |
박재홍 90년대 야구 전설이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첫 리얼버라이어티 예능기를 그린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前) 야구선수 박재홍이 '불청' 최초로 운동선수 출신 새 친구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봄꽃이 만발한 전북 남원에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불타는 청춘'에서는 ‘야구 레전드’ 박재홍이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재홍은 프로야구 데뷔와 동시에 30개 홈런과 36개 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했다. 은퇴 전까지 프로 통산 ‘300홈런-267도루’라는 역대급 기록을 남긴 그는 크지 않은 체구에도 장타를 터뜨리는 모습이 아마추어 야구의 최강자인 쿠바 선수들 같다고 해 ‘리틀 쿠바’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재홍은 현재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홍은 '불타는 청춘'들과의 만남에 앞서 라면 세 박스, 달걀 다섯 판 등을 챙겨오며 현역 시절 대기록에 걸맞은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앞으로 맹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운동선수 출신 새 친구 박재홍 등장에 김광규와 최성국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썰렁 개그'를 구사하는 '아재'스러운 박재홍 유쾌한 매력에 청춘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박재홍의 강렬한 예능 신고식은 오는 12일에도 '불타는 청춘'에서 계속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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