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우병우 세번째 검찰 출석에 "바이바이~ 우병우… 구속 면하기 어려울 듯"

입력 : 2017-04-06 11:34:36 수정 : 2017-04-06 11: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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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오전 세번째 검찰에 출석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바이바이~ 우병우"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이 글에서 정 전 의원은 "우병우가 세긴 센가 보다. 박근혜보다 더 늦게 구속되다니"라며 "검찰과 법무부 내부자들과 연루되어 있어 곤란한 수사겠지만 결국 검찰의 체면상 그가 구속을 면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 전 의원은 "끝까지 국민에게 사과는 없었다. 성찰의 시간을 갖기를..."이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나오도록 우 전 수석에게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검찰조사, 지난 2월 박영수 특검 조사에 이은 세 번째다.

포토라인에 선 우병우 전 수석은 "대통령과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다", "최순실은 아직도 모른다"라는 말을 남겼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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