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 주 만든 나혼자산다 전현무. 전현무는 나혼자산다 동료 김용건에게 야관문 주를 선물했다. MBC 나혼자산다 제공

야관문 하나로 '나혼자산다' 전현무 김용건이 더 화기애애해진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 199회에서는 속초로 내려간 솔비의 흥겨운 하루와 한혜진이 박나래-이국주와 함께한 저칼로리 미식회, 전현무의 윌슨 목욕 대작전이 공개됐다.
 
이 중 전현무 야관문 주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4년 만에 나혼자산다 마스코트 인형인 윌슨을 씻기는 하루를 공개했다.
 
그는 욕조에서 윌슨을 씻겼고 더렵혀진 윌슨을 위해 아로마 마사지와 타이 마사지를 시전해 특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윌슨을 다 씻긴 전현무는 물을 잔뜩 먹어 무거워진 윌슨을 건조대에 털썩 얹었고 이에 건조대가 무너져버려 폭소를 자아냈다.
 
세탁기 위에 윌슨은 얹고 기력을 되찾기 위해, 또 무지개 회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정력에 좋다는 야관문 주를 직접 만들었다. 두 달 후 전현무는 김용건에게 직접 야관문 주를 전달하고 김용건은 그런 그에게 재킷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야관문 효능은 크게 7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력과 원기 회복, 전립선 건강, 당뇨 개선, 기관지 질환 개선, 위 질환, 눈 건강, 부종 개선 등이 야관문 효능이다.

이처럼 '나혼자산다'는 야관문 주 선물 하나로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실천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혼자산다'는 스타들의 개성만점 싱글라이프로 웃음을 선사해 수도권 기준 6.5%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혼자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전현무 야관문 주 정말 원기 회복에 좋은지 마셔보고 싶다" "윌슨 빨래건조대에 얹을 때 와장창 무너져서 웃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 야관문 주로 화제를 모은 '나혼자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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