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를 시작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운동의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노동당 심상정 후보릇 비롯해 모두 15명의 대선 후보는 대통령선거 전날인 내달 8일까지 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을 펼친다.
문 후보는 첫날부터 '적진'인 대구로 향한다. 이날 오전 9시 '대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 후 대구 성서공단에서 '일자리 100일 플랜' 정책발표를 한다.
이후 문 후보와 지도부는 대전에서 집결해 선대위 공식 발대식을 열고 합동 유세를 한 뒤 저녁엔 서울 광화문에서 당 전체가 결집하는 총력 유세를 벌인다. 18일에는 제주와 전주·광주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0시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며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후 광화문 광장을 찾아 출근길 시민들에 인사한 뒤 1박 2일 일정으로 전주, 광주, 대전, 대구를 방문한다. 같은 시간 손학규·박지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부·울·경과 호남 지역 유세전에 돌입한다.
홍 후보는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에서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이후 충남 아산 현충사로 이동해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정신을 되새긴다.
이후 대전, 대구를 방문해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재래시장을 둘러본다.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첫 집중유세를 벌이고, 대구·경북 비상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표심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유 후보는 이날 0시 서울 중구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 소방대원들에 대한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오전 10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에 나설 유 후보는 이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하고 경기도 의회에서 경기도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심 후보는 0시를 기해 대선 첫 일정을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축차량기지에서 시작한다. 청소를 담당하는 중고령 여성 노동자들과 검수고의 비정규직 정비 노동자들을 만나 감사함을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여의도역 교보증권 앞에서 첫 유세에 나선 후 이어 구로디지털단지 이마트 앞에서 임금 착취, 노동자 급사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당의 노력을 소개한 뒤 미래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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