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와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국가별 블랙리스트를 거론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병재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을 하지만 정작 웃지 못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해 이야기를 나눈다.
번뜩이는 풍자를 통해 '시국 프린스'로 거듭난 유병재가 출연한 만큼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각 나라의 블랙코미디를 이야기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 문화예술계를 뒤흔들었던 블랙리스트 사건을 언급하며 각 나라의 다양한 블랙리스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의 마크는 "반트럼프 성향의 할리우드에서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배우, 감독 등을 향한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말했다. 왕심린은 중국의 학부모들이 자식들의 신상을 PC방 사장들과 공유해 자녀들의 PC방 출입을 금지케 하는 블랙리스트를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은 보복이 두려운 투쟁 중 내 이름이 들어간 블랙리스트를 발견한다면 이름을 조용히 지울 방법을 찾을지,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리고 더 크게 저항할지에 대한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이날 각 나라별 꽃 축제를 소개하거나 독일에서 시행하기로 한 '임금공개법'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자세한 내용은 17일 오후 10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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