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 잘 생겨서 캐스팅했는데 배신당한 기분 들어"

입력 : 2017-04-22 14:01:2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맨투맨 박해진

드라마 '맨투맨' 시나리오를 집필한 김원석 작가가 주연배우 박해진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김 작가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캐스팅됐을 때, 실제 촬영분과 비교했을 때 등 그때 그때 배신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진 씨는 잘 생겨서 캐스팅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웃겼다"면서 "박성웅 씨나 정만식 씨는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 그대로여서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김민정 씨는 대본 속 캐릭터보다 더 풍성한 감정들을 연기해줬고, 연정훈 씨는 악역도 잘생겼구나 느끼게 해줬다"면서 "채정안 씨는 지금은 설명할 수 없는 여러 가지를 잘 표현해줬다"고 극찬했다.
 
한편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이 출연 중인 JTBC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