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흡연율 높은 3040 세대, 유산균으로 건강 챙기자 [라이프갤러리]

입력 : 2017-04-26 15:49:08 수정 : 2017-04-26 15:50:4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아이클릭아트 제공

유산균 섭취가 흡연과 음주로 인해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 본부가 전국 254개 시군구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 남성 3명 중 1명은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40대 남성의 음주ㆍ흡연율이 타 연령 대비 높게 나타났지만, 정작 건강을 챙기는 금연, 절주, 낮은 나트륨 섭취 등의 실천은 가장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금 당장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건강관리에 소홀하면 향후 더 큰 질병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중에서도 유산균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 미코 실라스프로 교수팀이 2014년 발표한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에 따르면 유산균은 병원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저해해 술과 담배에서 나오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채소와 곡류 식단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1m 정도 긴 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과 같이 내산성이 강한 한국형 유산균을 섭취해야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땐 토종균을 얼만큼 함유하고 있나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음주ㆍ흡연량과 횟수 등을 정확히 파악한 뒤 서서히 줄이도록 하고, 적당한 운동과 체중 관리, 음식 조절 등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프로스랩이 선보이는 유산균 제품은 합성감미료와 착향료는 물론, 부형제로 쓰이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5가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는 성인 유산균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