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설경구 "난 임시완을, 김희원은 날 사랑했다"

입력 : 2017-05-02 17:31:56 수정 : 2017-05-02 1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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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설경구가 임시완에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불한당'에 출연한 배우 설경구가 파트너로 연기한 후배 임시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설경구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불한당'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임시완을 사랑했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지난달 19일 열린 '불한당' 제작보고회에서도 임시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영화에서)임시완과 브로맨스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호흡이 좋았다"면서 "그래서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촬영할 때에도 그런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을 사랑했다"고 거듭 강조하며 "참고로 김희원은 저를 사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5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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