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가 크게 붐비고 있다.
사전투표 첫째날인 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선 여행객들의 모습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공항에서 투표를 하려면 긴 줄을 서야 하니 가는 길에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들러 투표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는 안내글도 게시하고 있다.
또 일부 탑승객은 긴 줄에 투표를 포기하고 바로 입국장으로 향하기도 했다. 이에 공항 내 투표소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는 요청도 나오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으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4일과 4일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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