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청문회 질의 도마… 뜸금없이 "통일은 언제 될 것 같냐?", 국정원 규모도 엉겁결에 발설

입력 : 2017-05-29 2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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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방송화면 캡쳐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의 미숙한 청문회 질의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완영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청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이완영 의원은 서훈 후보자에게 뜬금없이 "통일이 언제 될 것 같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서 후보자는 "빨리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엉겁결에 서 후보자에게 질의하며 국정원 규모를  언급했다. 국정원 직원 사기 문제를 언급하면서 직원 숫자를 밝힌 것이다.  국정원법에는 국정원의 조직, 소재지 그리고 정원은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이날 이 의원은 실수(?)로 국정원의 규모를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완영 자진 사퇴가 답"(h83**), "국정원 숫자를 말하다니 참 웃길 일"(ma***), "다행스럽게도 국회 사무처에서는 아무처리도 하지 않았다"(mi***), "정말 노답"(jja***)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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