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후보자의 낡은 가방에 자로 "굴곡진 삶의 궤적 느껴져"

입력 : 2017-06-02 16: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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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후보자의 낡은 가방. 사진-자로 페이스북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청문회에 들고 나온 '낡은 가방'이 화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갈색 손가방을 들고 참석했다.

김 후보자가 들고 나온 가방은 누가 봐도 낡고 헤진 모양새다. 모서리 부분은 금방이라도 뜯어질 것처럼 낡았고 덮개 부분 손잡이 아래 가죽은 벗겨진 상태다.

한편 세월호 침몰 원인에 관한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해 유명 트위터리안이 된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상조 교수의 가방을 보니 굴곡진 삶의 궤적이 느껴진다. 가방 대신 '까방권' 하나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조 후보자의 낡은 가방이 주목을 받자 15년 전 김 후보자의 수업을 들었던 제자라고 밝힌 누리꾼의 글도 재조명 받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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