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는 '아이코스'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5일 편의점 CU(씨유)는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아이코스(IQOS)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2천여 곳의 CU에서는 아이코스가 판매되게 된다.
 
아이코스는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달리 담뱃잎으로 만든 고체형 스틱을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쓰는 궐련형 담배다.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담배 냄새나 재가 없고 일반 담배보다 타르 등 유해 성분이 평균 90% 적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아이코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12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아이코스 홈페이지에서 신분 확인과 튜토리얼(사용법) 영상을 시청하면 할인쿠폰이 발급, 이를 점포에 제시하면 기존 가격보다 2만3천원 할인된 9만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용 담배 스틱인 히츠(HEETS)는 20개들이 한 갑당 4천300원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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