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손나은. tvN '수요미식회' 캡쳐

에이핑크 손나은이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국진이빵'을 알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지난 7일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빵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도중 국진이빵의 존재를 듣게 됐다.
     
그는 어렸을때 어떤 빵을 좋아했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편의점에서 사는 캐릭터 빵을 많이 사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방이 "우리 때는 김국진 선배를 캐릭터로 해서 만든 빵이 있었다"며 "제품에 들어있는 국진이 형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빵이 먹기 싫을 때도 샀다. 심지어 훔쳐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손나은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김기방을 바라봤다. 신동엽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를 못할 것"이라며 "김국진 스티커를 왜 모으지?' 이런 표정이다"고 웃었다.
  
국진이빵은 김국진의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많은 인기를 얻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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