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전 10시 8분 통영 장사도에서 발열 및 두드러기 증상을 보이는 50대 관광객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57, 인천) 씨는 장사도 관광을 위해 통영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해 섬에 도착했지만 몸에 이상을 느껴 유람선에 남아 대기했고 이를 발견한 선장이 해경이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 씨를 거제 대포항으로 이송,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A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진 기자 m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