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틸다 스윈튼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그는 2013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홍보를 위해서도 한국을 찾았다.
틸다 스윈튼은 '옥자'에 출연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틸다 스윈튼을 알아본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콘텐츠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와 봉준호 감독이 손잡고 만든 '옥자'는 비밀을 가진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틸다 스윈튼은 대기업 CEO 루시 미란도 역을 맡았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지만 극장과 넷플릭스에 동시에 개봉하는 방침에 반발한 극장업계의 항의에 부딛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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