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 '옥자' 홍보차 내한… 영화에서 CEO 루시 미란도 역

입력 : 2017-06-12 08: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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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 내한. 사진-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틸다 스윈튼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그는 2013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홍보를 위해서도 한국을 찾았다.

틸다 스윈튼은 '옥자'에 출연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틸다 스윈튼을 알아본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콘텐츠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와 봉준호 감독이 손잡고 만든 '옥자'는 비밀을 가진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틸다 스윈튼은 대기업 CEO 루시 미란도 역을 맡았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지만 극장과 넷플릭스에 동시에 개봉하는 방침에 반발한 극장업계의 항의에 부딛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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