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버버리(Burberry)와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의 2018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최근 공개됐다.
고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버버리 시그니처 문양이 새겨진 아우터웨어를 재해석한 남성복 스타일을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핏과 함께 버버리만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았다. 이 외에도 셔츠, 반바지 등도 내놨다.
또 이번 작업에서 모든 헤드피스(headpieces)는 브리티시 밀리너(milliner: 여성 모자 제작자)와 스티븐 존스(Stephen Jones)와의 협업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는(Christopher Bailey) “오랫동안 고샤의 창의적인 작업을 지지하며 찬사를 보내왔다. 그는 타고난 문화적 감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컬렉션을 위한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을 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고샤는 "버버리는 항상 클래식한 브리티시 스타일의 전형을 상징적으로 보여왔다"며 "이번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고 현대적인 스트리트 룩과 조화를 이룰 것이다. 매우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샤와 버버리의 합작품은 내년 1월 론칭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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