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범죄 꼼짝마!' 디지털포렌식 1급시험, 23일 접수 마감

입력 : 2017-06-20 14:39:22 수정 : 2017-06-20 1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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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렌식학회(회장 노명선 성균관대 교수)가 주관하는 디지털포렌식 1급 시험이 내달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오는 23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20일 학회에 따르면 올해 민간자격 1급 필기시험은 내달 8일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데 오는 23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8월 10일 발표된다.

이어 실기 시험은 10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접수받고 본 시험은 12월 2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학회측은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발표된다.
 
이와 함께 2급 시험은 오는 9월11~22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 21일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학회 노명선 회장은 "과학수사와 재판의 영역을 넘어 세무, 선거, 국방, 공정거래, 기록물 관리, 재난관리 등 업무는 물론 기업의 회계감사, 부정행위 적발, 침해사고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포렌식 수요가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1급 시험은 전자적 정보를 보존하고 분석하여 관련 정보를 특정하고, 증거 목록의 작성과 증거개시, 법정 증언에 관련된 능력의 유무를 측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외국의 유관자격 소지자도 이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며 "포렌식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금번 시험에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해 전문가 양성과 도구의 제작, 검증 등에 보다 많은 기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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