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박솔로몬 막을 수 있을까...'긴장 백배'

입력 : 2017-06-27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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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이시영이 박솔로몬의 악행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제공

이시영이 '악마' 박솔로몬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제작진은 27일 방송되는 23, 24회에 앞서 윤시완(박솔로몬)의 이상 행동을 눈치채는 조수지(이시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수지는 택배 기사로 변장해 윤시완의 방까지 잠입했다. 그의 방 이곳 저곳을 뒤지던 조수지는 무언가 수상한 것을 발견한 모습이다.
 
그리고 그녀는 윤시완이 그린 그림을 보고 얼굴을 굳히고 말핬다. 윤시완의 그림에 담긴 섬뜩한 내용이 조수지를 경악하게 만들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윤시완의 의미심장한 얼굴이 보인다. 고요해서 더 섬뜩함을 자아내는 윤시완의 모습이 폭풍전야와도 같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윤시완은 조수지의 딸 유나를 옥상으로 유인해 추락사 시킨 범인이다. 하지만 검사장 아버지 윤승로(최무성)의 힘으로 법망을 빠져나갔다. 이후 본성을 철저히 숨긴 채 살아가는, 소름 돋는 두 얼굴로 안방극장의 분노를 유발했다.
 
그런 윤시완의 악의 본성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무슨 속셈인지 이순애(김선영) 팀장의 딸인 진세원(이지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조수지가 그동안 CCTV로 자신을 감시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개의치 않아했다. 이러한 윤시완의 의미심장한 행동은 극의 긴장감을 서서히 쌓아갔고, 또 그가 어떤 짓을 저지르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을 불안케했다.
 
이렇듯 윤시완의 악의 본성은 또다시 눈을 뜨고 있다. 유일하게 윤시완의 본 모습을 발견한 조수지다. 과연 조수지가 윤시완을 막을 수 있을지, 또 본격적으로 불붙게 될 조수지와 윤시완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도한(김영광)과 윤승로의 전면전이 시작될 예정이다. 여기에 조수지와 윤시완의 대립구도까지 팽팽해질 '파수꾼' 23, 24회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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