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이 하룻밤을 보냈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에서는 함께 잠을 자는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너 되게 좋아. 미칠 것 같아"라며 "모 아니면 도면, 그냥 모로 가자. 너 오늘 그냥 앞집에서 잘래?"라고 과감하게 고백했다.
최애라와 한 침대에 누운 고동만은 "밤새 안고 싶고 집에 보내기 싫어. 태초에 상남자처럼 굴고 싶어"라고 하면서 "그런데 우리 숙제 하는 것 아니잖아. 이런 터닝포인트 없어도 넌 나한테 미치게 여자야"라고 말했다.
이어 고동만은 "손만 잡고는 못 자겠고, 안고는 자야겠다"며 최애라를 꼭 껴안았다. 이에 최애라는 "숨이 잘 안 쉬어진다. 가슴이 너무 뛴다"며 설레는 감정을 나타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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