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이경규가 유시민 작가의 금전적인 상황을 궁금해했다.
27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와 인터뷰를 하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 의원은 국회의원 월급을 묻는 이경규의 질문에 "1000만 원 정도 되는데 우리 당은 어려워서 특별 당비를 많이 낸다. 과거에는 75% 정도를 특별 당비로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유 작가를 언급하면서 "요즘 방송도 많이 하셔서 많이 버실 텐데 당비 많이 안 내느냐"고 물었다. 이에 심 의원은 "조사해보겠다. 좋은 지적이었다"고 웃었다.
또 심 의원은 "유시민과는 대학동기다. 요즘에는 많이 못 보는데 연락해서 '기차타고 이야기하러 다니고 좋네'라고 한다"며 "정치를 다시 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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