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타이거JK X 비지 "30대 이상 힙합 우리가 책임집니다"

입력 : 2017-06-30 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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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의 힙합은 저와 비지가 책임집니다."
 
래퍼 타이거JK가 30일 서울 마포 aA뮤지엄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에서
 
타이거JK와 비지, 다이나믹듀오는 90년대 후반부터 활동한 대한민국 힙합의 '조상'이다. 이에 이들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올드 힙합팬들은 모두 열광했다.
 
이런 오래된 팬들은 대부분 직장인이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쇼미더머니'에 큰 관심을 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처럼 반가운 이름들에 '본방사수'를 각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타이거JK는 "저와 비지가 30대 이상의 합합을 책임집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저희가 진짜입니다. 다른 분들 다 가자입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다이나믹 듀오도 "저희를 좋아했던 분들 대부분 직장인이거나 부모가 됐다"면서 "그런 분들께서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바람과 각오를 털어놨다.
 
타이거JKX비지, 다이나믹듀오, 지코X딘, 박재범X도끼 등 역대 최고의 프로듀서 라인업을 꾸린 '쇼미더머니6'는 오는 3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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