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 두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발표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

입력 : 2017-07-05 0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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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S투데이 DB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발표가 나자 새로운 톱스타 커플 탄생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 양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여러차례 열애설에 휩싸여 왔으며 그 때 마다 부인으로 일관해와 결혼으로 마무리 된 소식은 더욱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최초 열애설은 지난해 3월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송중기와 송혜교가 미국 뉴욕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에서 시작된 열애설에 대해 양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특히 송중기와 송혜교가 뉴욕에서 함께 밥을 먹었다는 목격담이 퍼지자 양측은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송중기는 KBS 뉴스에 출연했을 당시 열애설을 직접 언급하면서 “저희는 안줏거리처럼 농담처럼 얘기하고 있다. 드라마 인기가 워낙 높아서 생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은 또다시 불거졌다.
 
6월에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사람이 목격된 것이 중국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번에도 역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당시 송혜교 측은 사진집 촬영을 위해 발리를 방문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송중기 또한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친구들과 발리를 방문한 것이라고 선을 긋었다.
 
두 번의 열애설을 부인한 송중기와 송혜교는 그러나 열애 인정도 아닌 결혼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그간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해 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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