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0미터 떨어지면 삐~" 분실방지 IoT기기 출시

입력 : 2017-07-05 15:30:4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K텔레콤은 벤처기업 이에이치아이와 함께 여행용 가방 등 개인물품이나 스마트폰 분실을 예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 트래커(사진)'를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건빵 크기 태그형(36X22X4.5mm)과 신용카드와 유사한카드형(86X54X1.3mm) 2종으로 나왔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트래커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경고음을 울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기로 귀중품 분실과 스마트폰 분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스마트홈 앱과 연결되며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앱은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SKT 스마트홈'으로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11번가, 롯데닷컴, G마켓 등 온라인 마켓과 T월드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태그형과 카드형을 각각 1만 4900원,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까지는 할인가인 9900원과 1만 9900원에 살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보험사나 여행사, 여행용 가방 제조사 등에서 이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일상을 편하게 만들 사물인터넷 기기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민지형 기자 oasi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