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가 게임 내 언어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게임위는 게임 내 올바른 언어 사용방법과 ‘언어폭력’ 행위의 법률적 책임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게임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게임 내 언어폭력 피해자 중심의 간담회를 열고, 피해사례와 다양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청취, 교육 커리큘럼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여명숙 위원장은 “게임은 또 하나의 사회이자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대중적인 문화”라며, “게임위는 사이버 폭력이 없는 깨끗한 게임문화를 위해 교육, 토론회,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위는 지난 2014년부터 올바른 등급분류 이해와 불법게임물 선제적 근절을 위한 게임이용자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00회 총 9천22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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