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성 폭우 서울 시내 '한산'…밤부터 빗방울 굵어져

입력 : 2017-07-09 17:12:48 수정 : 2017-07-09 1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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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9일 굵은 장대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광장이나 광화문 등 서울 시내에는 궂은 날씨 탓에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게릴라성 폭우가 자주 내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동부와 북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기온이 제주 32도, 서울 31도, 대구 34도, 강릉 32도 등 어제보다 3~4도 높겠다.

밤부터는 다시 빗방울이 굵어질 전망이다.

비는 10일까지 이어져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에 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강원 영동과 충청도 경북부, 전라도는 30에서 8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9일 밤부터 10일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는 11일부터 차차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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