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소외계층 여성 지원 확대

입력 : 2017-07-12 1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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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브랜드 '비비안'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비비안은 그 일환으로 한 부모가정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속옷을 지원(사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전달된 물품은 위생팬티 500매다.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는 이혼, 사별, 별거 등의 이유로 발생한 한 부모가정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지원을 통해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비비안은 2014년부터 연말마다 미혼모를 위한 임부용 속옷 및 내복 세트를 전달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또 이번 위생팬티 지원을 시작으로, 남은 올해에도 분기별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속옷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비비안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홍보마케팅실 문연지 팀장은 "한부모가정 중 특히 아버지만 있는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은 신체적 성숙에 대한 지식을 얻기 힘들어 자연스럽게 맞게 되는 초경에 매우 당황하기 쉬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위생팬티 지원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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