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임신 중에도 액션신 찍고 마라톤 뛰는 '철인 엄마'

입력 : 2017-07-13 15:19:18 수정 : 2017-07-13 15: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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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이브라더스

배우 이시영이 임신 중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에 임해 놀라움을 안겼다.

13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엄마이기 때문입니다"라며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렸다.

팬들이 놀란 것은 임신 중인 이시영의 최근 행보 때문이다. 이시영은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범죄로 딸을 잃은 사격선수 출신 형사로 분해 자동차, 오토바이 추격 등 화려한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역시 이시영"이란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조차 임신 사실을 몰랐으며 이시영은 혹시라도 드라마에 누가 될까봐 임신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에는 드라마 '파수꾼'을 홍보하기 위해 마라톤까지 뛰었다. '2017 서울 JTBC 나이키우먼 하프마라톤'에 참석한 이시영은 작품을 향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 21km 코스를 두 시간여 만에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이시영은 이에 대해 "물론 거의 매일 밤을 새우고 액션과 와이어씬이 많았던 촬영 스케줄이 결코 쉽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아기를 지켜보며 저 역시 날이 갈수록 용기를 얻었고 그 어떤 촬영보다 더욱 긍정적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였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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