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주한미국대사관 '교류동문 프로그램' 시행기관 선정

입력 : 2017-08-03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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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관 교류-동문담당보좌관인 문원(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문화학술교류 담당외교관 뷰 밀러,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본교의 글로벌융합연구소가 주한미국대사관 '교류동문 프로그램(The Alumni Youth Leadership Program, 이하 AYLP)'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AYLP은 한·미 현안, 미래 교육과 직업, 혁신과 리더십, 국제개발협력 등에 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세계 시민의식 함양, 리더십 개발,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서울을 제외한 국내 대학 재학생 30명과 미국 풀브라이트 원어민 영어교사진 및 미 국무부 교류 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있는 사람 등 총 50여 명이 선발된다.
 
이 행사는 오는 7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같은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와 미국무부 교류 프로그램 동문들의 강연과 토론, 지역 유관 기관 방문, 동북아청년리더십포럼 참가, 경주 유적지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AYLP 총괄을 맡은 이영찬 교수는 "우리 대학이 한국 청년들과 미국 국무부 교류 프로그램의 동문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참가자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여 취업과 경력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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