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오는 23일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 다운로드는 하루 전날인 22일부터 가능하다.
넷마블은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이용자와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론칭파티(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레볼루션을 소개하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일본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 등 5개 채널에서 생중계했는데 통합 조회 수가 200만 건을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현지화해 일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수 넷마블 일본 법인장은 "일본 이용자들을 위해 혈맹던전, 파티던전 등 서로 협력해 플레이하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볼루션은 일본 사전등록 참가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모바일게임의 경우 사전등록 참가자가 70만 명, 50만 명만 넘어도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는데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레볼루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라는 얘기다.
민지형 기자 o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