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원신연 감독, 김영하 원작 40분 만에 독파하고 영화화 결심

입력 : 2017-08-08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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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오전 배급사 쇼박스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연쇄살인범의 혼란을 담아낸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tvN '알쓸신잡'에 출연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출간 당시 김영하다운 참신한 설정,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 아포리즘에 가까운 문장들로 10만부 이상 팔렸던 베스트셀러 작품. 영화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은 앉은 자리에서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40분만에 독파한 후 영화화를 결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9월 개봉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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