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신도시에 2020년 초·중학교 신설

입력 : 2017-08-23 15:47:00 수정 : 2017-08-23 19:30:4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23일 "명지국제신도시 내 (가칭) 명지2중학교·명지4초등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금번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초안에 없던 명지4초 병설유치원 설립 계획도 포함돼 보육문제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 통과
명지4초등 병설유치원도 포함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개발되면서 공동주택 입주가 늘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교육수요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기반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설립되는 초·중학교는 2020년 개교를 목표로 총 521억 2400만 원을 투입해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중등 31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초등 37학급으로 건립된다. 김 의원은 "국제신도시가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기반시설이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캠퍼스 타운 조성 및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해 강서구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