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과잉취재 논란… 네티즌 "빈소에서 몰래 촬영? 너무하네"

입력 : 2017-08-25 13: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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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캡쳐

MBC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이 과잉취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배우 송선미 남편 사망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앞서 송선미는 지난 21일 부군상을 당했다.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는 서울 서초구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사무실 법무법인 직원 인터뷰, 피의자가 유족에게 사과하는 인터뷰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고인의 빈소에서 유가족이나 조문객이 모르는 상황에서 촬영된 듯한 영상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과잉취재 논란에 네티즌들은 "아무리 방송이 중요하다지만 너무한거 아니냐" "빈소까지 찾아가는건 진짜 아니다" "안그래도 힘든 유가족한테 민폐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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