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메인 포스터.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내달 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새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속 핵심 캐릭터들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28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킹스맨: 골든 서클' 메인 포스터와 함께 영화 스틸컷을 외부에 선보였다.
메인포스터에는 젠틀맨 스파이로 성장한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해리(콜린 퍼스), 멀린(마크 스트롱) 등 킹스맨 에이전트들은 물론 시크함이 돋보이는 스테이츠맨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의 모습이 담겼다. 범죄조직 골든 서클의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도 이들이 보여줄 대결에 기대감을 높인다.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전대미문의 컴백을 알린 해리의 모습이다. 해리는 한결 캐주얼한 패션을 하고 의뭉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쓰리피스 수트를 장착하고 영국 젠틀맨의 면모를 보여주는 에그시의 모습은 스테이츠맨 에이전트들과 함께 활동하게 될 그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한다. 세계를 위협하는 악랄하고 기이한 악당 포피의 레드 컬러 의상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의 개봉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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