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이 정식서비스에 앞서 일부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테스트(CBT) 중인 온라인게임에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례적으로 진행했다.
넥슨은 EA 및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개발중인 온라인 FPS게임 '타이탄폴 온라인(개발 넥슨지티)' CBT 중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방침이다.
지난 24일부터 테스트를 진행중인 '타이탄폴 온라인'은 콘솔게임 '타이탄폴'의 온라인 버전으로, 조종사(엘리트 어썰트 파일럿)와 민첩한 거대(24피트) 중무장 로봇 '타이탄'의 역학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넥슨은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파일럿 '프리처'와 '프리처'의 배틀메이트 타이탄 '디스트로이어 커타나'를 추가했다.
배틀메이트는 원작엔 없는 '타이탄폴 온라인'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신규 파일럿과 특정 타이탄을 매칭하면 타이탄 외형이 더욱 개성 있는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샌드 트랩', '균열' 등 신규 맵 2종을 추가해 '소모전'과 '최후의 타이탄' 게임모드에서 보다 폭넓은 전투 및 전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24시간 서버를 오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 기간동안 매주 목요일 신규 콘텐츠도 업데이트, 실제 라이브 서비스와 같은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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