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카지노게임 기업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8월 모바일 부문 매출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750만 달러(약 84억원)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출시한 이 회사 대표게임 '더블유 카지노'의 모바일 성과에 기인한다. 이 게임의 8월 결제액은 작년 3분기 월평균대비 28% 확대된 736만 달러(약 8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초 서비스를 시작한 '테이크5 모바일'의 8월 한 달 매출 또한 16만 달러(약 2억원) 수준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북미 중심의 모바일 iOS 플랫폼에서의 성장이 눈에 띈다.
'더블유 카지노'의 8월 iOS 결제액은 분기 월평균금액 기준으로 작년대비 45.5%, 전분비 대비 14.5% 성장한 357만 달러(약 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 회사 8월 모바일 전체 매출의 48.5%에 해당하는 규모다.
'TAKE 5' 역시 같은 기간 IOS 결제액이 전분기보다 59.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게임즈 원용준 CFO는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테이크5'와 자회사의 '더블다운 클래식 슬롯'의 가세로 그룹 전체의 매출 파이프라인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기존 주력 타이틀인 '더블유 카지노', '더블다운 카지노'와의 시너지를 통해 하반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영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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