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게임사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1일 공시를 통해 상장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1주당 10만3천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확정된 공모가액은 주당 10만3천원, 총 1천854억원(180만주) 규모다.
회사는 공모자금(발행제비용 제외)의 절반을 M&A 및 신규 IP 확보(890억원)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콘텐츠 개발 및 운영(464억원),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443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받고, 같은 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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