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올 11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7'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넥슨은 2005년 지스타 1회 시절부터 줄곧 행사에 참가했지만 메인 스폰서를 맡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6일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넥슨에 따르면 넥슨은 '지스타2017' 메인스폰서 참여를 일찌감치 결정짓고, 지난 5일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과 이정헌 넥슨 부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와 넥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성공적인 '지스타 2017'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양측은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벡스코 전시관과 인근 지역, 부산 시내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지스타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게임업계를 선도하는 넥슨이 강력한 지원군으로 동참해 든든하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13년 개근하는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게 돼 어느 해보다 설렘과 기대가 교차한다"며 "게임산업과 '지스타'가 질적, 양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7'은 오는 11월16일부터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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