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단 '미소 국가대표' 16기가 지난 8월 서울역과 신촌역 일대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앙케트와 신규 회원 모집 등 홍보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미소국대 16기 12팀 박소연(삼육대 3학년) 등 4명은 무더위 속에서 서울역 대합실에서 앙케트 '한국 관광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진행했고, 신촌역 인근에서는 17기 신입 회원 모집에 나서기도 했다.
또 이들의 활동에 즐겁게 응대한 시민들에게는 맛있는 간식과 시원한 음료도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미소국대 16기 미소랑팀 박소연 씨는"관광지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압도적으로 '바가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얘기했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더 고민을 해야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또 박 씨는 "새롭게 시작하는, 17기 모집에도 많은 분들이 지원해 선발됐다고 들었다. 이번 17기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활동하는 기수여서 더욱 중요하다. 미소국대를 시작하며 평창동계올림픽과 K스마일켐페인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태극마크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활동했던 순간들이 대학생활의 추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00여 명이 활동해왔다. 최근까지 16기 100명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친절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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