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사랑하고 있습니까' 주인공 캐스팅 "시나리오 보자마자 끌려"

입력 : 2017-09-07 1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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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배우 성훈이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성훈은 22일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남자 주인공 성훈 역에 캐스팅돼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관객들과 새롭게 만날 예정이다. 동명의 주인공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 본연의 사랑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한 편의 순정만화 같은 판타지 로맨스 멜로. 연출을 맡은 김정권 감독의 영화 '동감'(2000)과 '바보'(2007) 등 사랑을 소재로 삼은 영화들의 클래식한 감성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극 중 성훈은 카페를 운영하는 매력적인 바리스타 성훈을 맡았다. 미국에서 자란 그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인사 하나 제대로 건네지 못하는 인물로서 일할 때는 일만, 연애할 때는 연애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토종 한국 남자. 하지만 훗날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레는 마음과 열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성훈은 "사랑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시나리오였고 보자마자 끌렸다. 사랑 앞에 쑥스러워하며 고민하는 캐릭터인데 나와 이름이 같아서 벌써부터 애정이 간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직진 사랑꾼과 '오 마이 비너스'의 섹시한 파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성훈은 최근 종영한 로맨틱 코미디 '애타는 로맨스' 속 까칠한 츤데레 본부장에 이어 감정표현에 서툰 순정남 바리스타로 변신, 또 한 번의 여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성훈은 태국, 대만에서 성공적인 팬미팅을 마치고 오는 17일(일) 서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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