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촬영 중 치마가 벗겨져 녹화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커플 선정! 사랑이 쌓이고'가 펼쳐진 가운데, 가수 백지영과 솔비가 함께 섹시댄스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백지영은 먼저 섹시 댄스를 추기 시작했고, 이에 솔비가 출격했다. 솔비는 실수로 자신의 긴 치마를 밟아 치마가 벗겨지는 방송사고가 불거졌다.
이에 멤버들은 카메라를 가리며 솔비를 보호했다. '녹화 긴급 중단'이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솔비가 치마를 밟으면서 속바지가 살짝 드러났고, 모두가 웃느라 정신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솔비는 "이 정도면 제가 1등 아닌가요?"라고 끝까지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고, 결국 섹시댄스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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