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최장 열흘 추석 연휴를 맞아 반려동물도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이색상품들을 선보인다.
연휴 동안 집을 비울 때 혼자 남겨진 반려동물을 걱정해 애견호텔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있는 가운데 11번가는 서울,경기,충청권의 애견호텔 이용권, 케어서비스 이용권, 반려동물 픽업서비스 상품 등을 내놓는다.
오는 21일까지 '청담동 바라봄 애견호텔 이용권', '동탄, 청주 하이디펫 애견호텔 이용권' 등을 선보이며 연휴기간 반려동물의 미용, 목욕, 놀이 등 케어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삼성동 불도저 애견카페 이용권', '인천 애견사랑 목욕 이용권' 등도 판매한다.
애견호텔의 경우 투숙 뿐 아니라 목욕, 돌봄, 산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강아지들이 지내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 견주에게 보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반려동물 전용 픽업서비스인 '펫미업 택시 서비스 이용권'은 21일까지 정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차가 없는 고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멀리 이동해야 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명절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개캉스' 아이템도 판매한다. 반려동물 동반 호텔인 '해운대 더 펫텔 브런치 패키지'는 객실 1박에 반려동물을 위한 브런치와 놀이터 2시간 무료 이용이 포함되며 객실에는 반려동물 베드 겸 쿠션, 식기 및 물그릇, 배변판 등이 제공된다.
'가평 쁘띠독 펜션'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풀이 구비된 애견수영장과 애견놀이터, 훈련기구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객실당 8kg 미만 강아지 3마리까지 입실 가능하다.
SK플래닛 관계자는"새롭게 자리잡은 명절문화에 대응한 상품을 통해 반려동물도 주인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연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