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의 웹예능 '워너시티' 1회가 푹(pooq) TV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워너원의 '예능 파라다이스 워너시티'는 SBS 모비딕의 모바일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바 있다.
20일 선공개된 '워너시티 1편'은 워너원 멤버 11명이 호텔에 도착해 두 팀으로 나누어 첫 게임에 임하는 모습을 담았다. 팀은 공교롭게도 미성년단(박지훈 박우진 배진영 이대휘 라이관린)과 성인단(윤지성 하성운 옹성우 황민현 강다니엘 김재환)으로 나뉘었고 두 팀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묻지마게임'이었던 첫 대결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모두에게 나눠진 음료 중 소금물이 한잔 포함돼 있었고 이 음료를 선택해 마신 멤버의 팀이 '의문의 1패'를 당하는 게임이었다. 소금물의 주인공은 '유잼' 옹성우였다. 그는 음료를 마시자마자 '대참사'를 온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소금물을 마신 성인단 멤버들도 각자의 방식대로 반응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두 번째 제로게임에서 긴장감과 열기는 더해갔다. 한동안 승패가 나지않던 이 게임의 종지부를 찍은 것은 '참새' 박우진이었다.
고음을 선보여야 하는 '안녕 클레오파트라' 게임에서는 의문의 '돌고래'가 등판하여 현장을 뒤흔들었다. 이 게임은 앞선 게임결과를 다 뒤짚을 정도의 고득점이 부여되어 성인단들을 들뜨게 했으나 결과는 말그대로 대반전이었다.
'워너시티' 1회는 공개되자마자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워너시티'는 푹 TV를 통해 주 2회 선공개되며, 2회는 23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내달 2일에는 미공개 에피소드가 업로드 되며, 연휴 전에 푹 TV를 통해 풀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SBS 모비딕 '워너시티'는 푹 TV 선공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주요 SNS 채널과 동영상 채널, 포털TV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워너시티' 푹(pooq) TV 선공개 방송 캡처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