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타임스 "방탄소년단 새 앨범 미국에서 역대 최고될 것"

입력 : 2017-09-21 14:30:5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뉴욕타임스 캡처

뉴욕타임스가 방탄소년단의 신보에 대해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앨범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케이팝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다: 편안함(BTS Takes a Different Approach to K-pop: Ease)'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의 전곡을 소개하고 멤버들의 역량을 집중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타이틀곡 'DNA'와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와의 공동작업으로 화제를 모은 'Best of Me', 'Pied Piper'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뉴욕타임스는 "슬로우 디스코 넘버인 'Pied Paper'는 평소 케이팝의 여러 특징을 대표하던 방탄소년단의 분위기와 다르게 평온한 음악적 접근이 특징"이라면서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LOVE YOURSELF 承 'Her'의 가장 큰 음악적 특징은 편안함(ease)"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민과 정국의 부드러우면서도 서로 경쟁하는 듯한 보컬을 저스틴 비버의 분위기와 비교하기도 했다. 또 'MIC Drop'과 'Outro : Her'에서 래퍼 라인인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이 어떻게 곡을 구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는 지난 18일 발매된지 하루만에 45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스트리밍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차트 진입, 유튜브 뮤직비디오 최단 기간 1,2천만 뷰 돌파 등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엠넷에서 방송되는 'COMEBACK SHOW- BTS DNA'를 통해 새 앨범의 무대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김상록 기자 srki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