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 115만명 증가…한국 20만명 돌파

입력 : 2017-10-08 15:56:0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픽사베이 제공

지난해 미국과 유럽 주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백만장자 수가 115만 명 늘었다. 우리나라 역시 만 5천명이 증가하며 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캡제미니의 '2017 세계 부(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 가능 자산을 100만 달러(약 11억5천만 원) 이상 가진 백만장자는 전년보다 115만 명 늘어난 총 1천650만명으로 나타났다.
 
백만장자 수는 미국이 479만 5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289만1천 명), 독일(128만 명), 중국(112만9천 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4개국은 1천9만5천 명으로, 전 세계에서 61.1%를 차지했다. 한국은 20만 8천 명으로 13위를 기록했다.
 
백만장자 증가율 면에서는 러시아가 19.7%로 가장 높았고 네덜란드(13.7%), 인도네시아(13.7%), 노르웨이(13.2%), 태국(12.7%), 스웨덴(12.6%), 대만(11.9%) 등 순이었다.
 
김상록 기자 srki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