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부산국제영화제] '메소드' 오승훈 "박성웅 연기에 큰 충격받았다"

입력 : 2017-10-13 15:51:33 수정 : 2017-10-16 14:31:5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오승훈(왼쪽부터), 윤승아, 박성웅, 방은진 감독이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메소드' 야외무대인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소드' 오승훈이 선배 박성웅의 연기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햇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메소드' 무대인사에는 배우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 방은진 감독이 참여했다.

이날 오승훈은 자신이 맡은 영우 역의 매력에 대해 "연기를 처음 배우는 건 아니지만 시작하는 시기다. 영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들이 오묘한 순간들이 많았고, 좋았던 것 같다. 박성웅 선배님이 같이 연기를 해주시는데 영우로서, 저로서도 큰 충격을 받고 리얼한 표정이 나오는 순간이 있었다.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기존의 마초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박성웅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도전이었다. 희연이(윤승아)한테 한 \없이 부드럽고, 후배 영우한테도 조언을 해주다가 끌리는 캐릭터다. 매력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메소드'는 배우 재하(박성웅)와 스타 영우(오승훈)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스캔들. '집으로 가는 길'의 방은진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1월 2일 개봉.

김수빈 에디터 multi@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